[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대한적십자사(한적)가 이산가족 6만여 명의 생사확인 작업에 조만간 착수한다.
한적은 적십자사 4층 강당에 전화기 100여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시기를 정부 당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7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이산가족 명단 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적십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은 이곳에서 전화로 이산가족의 생사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전화로 확인이 어려울 경우 우편 등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대상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 자료에 등록된 이산가족 12만9698명 중 생존해 있는 6만6292명(51.1%)이다.
연령별로는 90세 이상 7896명(11.9%), 80∼89세 2만8101명(42.4%), 70∼79세 1만8126명(27.3%), 60∼69세 6874명(10.4%), 50세 이하 5295명(8%) 등이다.
대면 또는 화상상봉한 2200여명은 제외된다. 남북은 지난해까지 대면상봉 19차례, 화상상봉 7차례 개최한 바 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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