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증권업계 “선진국형 성장세” 전망
한국이 가계소득 증가에 따라 선진국형 여행 성향으로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항공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4만달러(4660만원)를 바라보는 가계소득과 유가하락, 저비용 항공사의 공격적 마케팅 등이 맞물려 국내 여객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마스터카드 분석을 보면 선진국의 경우 가계소득이 3만~4만달러(3490만~4660만원), 6만~8만달러(6980만~8150만원) 구간에서 여행성향이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지난해 가계소득은 3만8000달러(4420만원)였다.
유진투자증권의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가계소득은 국민 여행 성향이 증가하는 구간에 있다”며 “항공여객은 중산층 소득 증가와 맞물려 있는 선진국형 수요로 중장기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저유가와 저비용 항공사의 공격영업이 해외여행 문턱을 낮추면서 여객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 여객 수는 3960만명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천예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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