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민준(이종혁 분)과 레나(김성령 분)가 이혼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48회 방송분에서는 민준과의 이혼을 결심하는 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희라(김미숙 분)는 레나의 과거 비밀을 빌미로 계속 이혼을 요구했고, 고민하던 레나는 딸 이솔(이성경 분)을 희라의 며느리로 받아주는 조건으로 이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희라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배가 아파 병원으로 간 레나는 결국 아이를 유산했고, 뒤늦게 병원으로 온 민준이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자 “드디어 이 가식적인 관계를 끝낼 수 있겠네요. 더 이상은 못 버티겠으니 이혼하자”고 했다. 놀란 민준이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만났는데. 지친 거 알지만 이제 다 왔으니 제발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라”고 했지만, 레나는 “당신이 가진 조건만 보고 버티기에 벅차고 지겨워요. 겉은 화려해보여도 하루살이 인생이에요. 과거 들통날까봐 살얼음판이었다”며 모질게 말했다. 민준이 “그게 이혼사유라면 집안이고 TNC고 다 버리겠다”고 했지만, 레나는 “TNC라는 배경조차 없으면 당신은 더더욱 필요 없어요. 나한테 남자란 위로 올라가는 수단일 뿐이에요. 아이까지 사라진 마당에 진짜 나를 행복하게 해줄 기회를 찾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묵묵히 듣고 있던 민준은 “후회 안 하지? 이렇게 끝나게 돼서 미안하다. 내가 너한테 고통을 줬다니 끝내는 게 맞겠지. 난 후회하지 않아. 너한텐 언제나 진심이었으니까”라며 유산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내려놓고 병실을 나갔고, 레나는 민준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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