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배해선이 김태희와 주원이 대화 나누는 걸 보게 됐다.1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5회에서 황 간호사(배해선)가 김태현(주원)과 한여진(김태희)의 결탁을 알게 됐다.이날 황 간호사는 신경이 많이 예민해졌다. 자꾸 핸드폰 호출이 울려서 여진의 상태가 이상한지 확인하러 가면 멀쩡했다. 자기가 무슨 일을 할 때마다 핸드폰이 울려대는 통에 미칠 지경이었다.그녀는 이 과장(정웅인)과 김태현이 있는 앞에서 한여진에게 화를 냈고 태현이 간신히 말리면서 사건이 무마됐다. 그러나 그녀가 굉장히 신경질적이 됐다는 건 증명한 셈이었다.잠에서 깨어난 여진은 태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태현은 여진을 향해 "병실에서 나가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여진은 "다 죽었다. 내가 사랑한 사람들은. 날 사랑했기 때문에"라고 대답하며 쓸쓸해했다.김태현은 "친구는 있냐"고 물었고 여진은 "있다. 대학 동기도 있고 날 따르는 계열사 사장들도 있다"고 말하면서 괜히 뻘쭘해했다. 그러자 태현은 "나도 없다. 나는 어릴 때 가난해서 줄 건 없고 받을 건 동정 뿐이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소원 추가다. 원래 지니도 소원 세 개 들어준다. 친구해 달라"고 제안했다.
기가 막힌 여진은 "너 몇살이니?"라고 묻고는 이어 "너 땡잡았다. 너 같은 가난뱅이가 나같은 부자 친구를 두게 돼서. 뭐 친구란 게 아니다 싶음 절교라는 것도 있으니까"라고 새침하게 대답했다.태현은 "또 하나는 재활 훈련을 하자. 왕좌의 자리까지 걸어가야 그 왕좌에 앉을 수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두 사람이 이런 밀담을 나누고 있을때 황 간호사가 그 모습을 목격했다. 여진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왔다가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만 것. 경악하는 황 간호사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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