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M 제공[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방송 시작 2주 만에 평균 시청률 3%를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오 나의 귀신님’.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을 다시 한 번 만났다.2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카페에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 양서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오 나의 귀신님’은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교처세왕’ 제작진의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만점 배우들의 출연이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물론, tvN 금토드라마가 연이어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기에 그에 따른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오 나의 귀신님’은 그 우려를 말끔히 날리며 3회 만에 평균 시청률 3%를 돌파했고, 지난 17일 방송된 5회는 평균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미생’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었던 tvN 금토드라마 시간대에 다시금 흥행의 불씨를 댕기고 있는 것.
▲사진 : CJ E&M 제공‘오 나의 귀신님’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는 아무래도 ‘빙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보영일 터. 박보영은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되는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 역할을 맡아, 극과 극 성격을 오가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줘 극찬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박보영은 “처음에 힘이 들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많은 분들이 보시면서 제 옷을 입은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저도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었다”며 “제 이미지는 이 작품을 선택하는 순간 내려놨다“고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사진 : CJ E&M 제공또한 박보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정석은 ”(박보영 연기를 보면서) 광대 승천 안 하기 위한 걱정과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잘 안 된다“고 말하며 상대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박보영의 ‘들이대는’ 연기에 대해 “가장 힘들 때는 안길 때다. 밀어낼 때는 메소드 연기? 정말 힘들다. 굉장히 힘든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작품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조정석은 “보는 사람들이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임주환은 ”조정석, 박보영, 김슬기 씨와 작품 하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보면서 저도 연기에 대한 맛을 느끼고 있고, 같이 호흡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김슬기는 “정말 외롭다. (극 중에서) 누가 죽어서 귀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들이 모인 작품이다. 그런데 혼자 하고 있어서 굉장히 유감이다”라며 동료 배우들과 많은 호흡을 맞추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 CJ E&M 제공극 전반에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것처럼 이 날 기자간담회 자리 역시 시종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다. 드라마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찰떡궁합이 이해됐던 순간이었다. 배우들끼리는 물론이고 배우들과 제작진 사이에도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소통이 있었고, 소통을 매개로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환상 호흡을 이끌어내며 웰 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해 가고 있다. 16부작으로 예정된 ‘오 나의 귀신님’은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 아직 풀어낼 이야기가 많이 남은 있는 터. 앞으로 극 중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그리고 배우들의 ‘케미’는 얼마나 더 빛을 발할지 더욱 기대가 된다.한편, tvN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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