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최근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분석이 잇따르면서 진짜 효능이 어떤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효율적인 건강관리의 첫 번째는 건강한 식습관이다. 특히 흰 우유는 ‘하얀 보약’이라고 불리며 체중 관리엔 없어서는 안될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우유 효능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들어 오해들이 확산되는 추세다. 스웨덴의 한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많이 마실수록 여성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여성의 경우보다 사망 위험률이 2배라는 결과가 나와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바 있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는 실험대상자의 흡연, 음주여부, 체중이나 신장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연구를 진행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유 속 IGF-1에 의해서 암 발병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정보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윤병욱 교수는 “100g당 105mg의 칼슘이 들어 있는 우유는 현존하는 식품 중 칼슘 체내 흡수가 가장 잘되는 식품”이라며 “성장기 어린이와 갱년기 여성은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 우유를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성인 7173명 자료 분석)에 따르면 우유와 요구르트를 하루에 2회 섭취하는 사람들의 비만위험도가 37%나 낮으며, 하루 1회 섭취하는 사람들은 21%나 비만위험도가 낮았다. 을지대학교 이해정 교수는 “우유와 요구르트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위험도가 낮아진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젖소의 건강관리를 시작으로 제조 과정까지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매일 전국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에 대해 항생제 검사를 실시하고 착유한 원유는 즉시 냉각해 저온 보관한다. 목장별로 채취한 우유 샘플에 대한 체세포 수와 세균 수 검사를 매일 실시해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아침 우유 한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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