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송승헌과 유역비(중국명 류이페이·28)의 열애소식을 접한 중국은 해당 소식을 주요뉴스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일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송승헌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유역비와 영화 촬영을 마친 후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단계”라며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중국 매체의 보도처럼 양가 부모와 만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중국의 한 연예 매체는 “유역비와 송승헌이 영화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고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최대 인터넷 매체들인 봉황망, 텅쉰 등이 속보 형태로 관련 기사를 보도했으며 정치·사회 뉴스를 밀어내고 최상위 주요뉴스에 올라가기도 했다.
이날 중국 온라인에서 많은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 행복을 빈다”, “영화같은 러브스토리이다”라며 이들을 축복했다.
하지만 “믿을 수 없다”, “중국 4대 미녀 중 탕웨이에 이어 또 한 명의 여신을 뺏겼다” “실망이다. 왜 다 한국남성에게 가는가“ 라며 다소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글도 적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들의 이같은 반응은 유역비가 실제 중국에서 4대 미녀로 꼽히며 ‘대륙 여신‘으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유역비는 조미, 판빙빙, 탕웨이와 더불어 ‘新 4대 미녀’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인지도, 작품성 등을 고려해 톱4를 선정하는 중국의 ‘사소화단’에도 황성의, 양멱, 왕뤄단과 함께 2대 사소화단으로 꼽힌 바 있다.
탕웨이 역시 지난해 영화 ‘만추’로 만난 김태용 감독과 결혼했고, 당시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또한 판빙빙 역시 한국 남자 배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차기작 영화에서 호흡을 맞출 상대배우로 이민호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유역비와 송승헌의 열애 소식이후 중국 현지 매체도 중국 스타와 한국 남자들의 러브스토리를 보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엔터테인먼트는 5일 “함께 작품 활동을 한 인연이 결실을 맺은 경우인데, 한국 남자 특유의 자상한 매력과 대화하길 좋아하는 속 깊은 모습에 의지하는 듯 보인다”며 “마치 한국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가 현실로 나타난 분위기인데, 중국 팬들 역시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배우에게 큰 로망을 갖는 이유일 것”이라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