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지 4606가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 7~8월 세종시에 역대 최대물량이 쏟아진다. 2012년 이후 매년 1만가구 이상의 물량이 투하되고 있지만 잔여 미분양이 없을 정도로 세종시 분양시장은 뜨거운 상황. 비수기인 이번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역대 최대물량이 나온다.
올 7~8월 세종시에서는 총 6곳, 4606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세종시에서 첫 분양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대 물량으로 작년 7~8월 1480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세종시는 올해 국토연구원 등 4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하면 2013년부터 시작된 20개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기반시설도 차근차근 갖춰져 세종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 순환도로도 올해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주택 시장도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1만4387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올해 9445가구가 집들이를 했다. 작년 12월 433가구에 달하던 미분양 아파트도 급감해 지난 3월부터 3개월째 미분양 물량은 없는 상태다.
올해 신규 분양한 4개 단지(임대 제외)도 모두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을 마감했다. 3월 분양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와 4월 분양한 대방노블랜드는 순위 내 마감, 지난달 분양한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와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현재 약 18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급성장한 세종시는 2030년까지 60만을 목표로 도시행정, 대학, 의료, 첨단지식기반, 주거지 등의 기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 및 1,2,3생활권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대전, 청주 등 인근 도시에서 인구 유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2,3생활권의 신규 분양이 주를 이룬다.
모아주택산업이 내달 3-2생활권(L3블록)에서 세종시 3차 모아엘가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26㎡ 총 498가구 규모다. 인근 3-1생활권에는 이달 중 신동아건설이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M3블록) 3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8월에는 근화건설이 세종 베아채(M2블록) 331가구, 우남건설이 세종 우남퍼스트빌(L3블록) 3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 2-1생활권에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중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2-1생활권 P4블록에 짓는 세종2-1생활권 힐스테이트 1631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 금호건설도 8월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에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 14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