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이솔(이성경 분)이 재준에게 가슴아프게 이별을 통보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42회 방송분에서는 상견례 장에서 결혼을 파토내고 재준과 이야기하는 이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준은 이솔에게 “누구 돌게 하고 싶어요? 이러는 이유가 뭐에요? 마치 장난 같고 꿈 같아요”라고 했고, 이솔은 “힘든 건 알지만 다 사실이다”며 재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이솔의 말에 재준은 “수도 없이 힘들고 헤어지기도 했지만 당신은 나한테 변함없는 모습만 보여줬고 나만 바라봤어. 근데 하루아침에 뭐가 어쩌고 어째? 조건이 달라 결혼하고 싶지 않아? 그럼 여태까지 보여준 네 모습은 뭔데?”라고 따졌다.이에 이솔은 “어머님 말씀 그대로에요. 난 오기로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 착각이었어요. 재준 씨가 가진 조건 때문에 현실을 보지 못했어요. 내 나이 이제 겨우 23이고 무궁무진한 인생이 열려 있는데 평생 당신 뒷바라지 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라고 했다.
가슴 아파하던 재준은 “내가 여태까지 만난 당신은 그런 사람 아니야. 내게서 도망가려는 이유 따로 있어”라고 했고, 이솔은 “이제 그만 재준씨 자리로 돌아가요. 우리가 만났던 건 사랑이 아니라 그저 환상이었으니까. 나 같은 거 빨리 잊고 잘 지내요”라고 했다. 그리고 이솔이 돌아서서 가자 재준은 “너 그런 여자 아니야. 분명 다른 이유 있어. 그게 뭔지 내가 알아내고 말 거야!”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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