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최근 건강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헬스밴드를 구매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한국계 CEO가 내놓은 핏비트(Fitbit)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필자는 2주 동안 핏비트 차지HR를 직접 착용하면서 느꼈던 점들과 제품의 장점으로 손꼽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앞선 '오픈기'에서도 말했듯이 제품을 보고 처음 드는 생각은 '저렇게 조그마한 게 과연 심박수와 수면을 제대로 체크할 수 있을까?'였다. 그래서 2주 동안 심박수와 수면체크 그리고 다양한 제품의 기능들을 연구했다. 1) 심박수 체크

핏비트 차지HR를 차고 있는 동안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이다.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핏비트 차지HR이 심박수 체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제품 안쪽의 LED 빛이 혈류량을 분석하고 심장박동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필자의 경우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할 때 심박수 체크를 하면 확실히 높아지고, 평상시에는 61~64로 유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말로 핏비트의 기술이 돋보이는 기능이었다. 심박수 체크를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하나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운동을 할 때 심박수 체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2) 수면 체크

심박수 체크보다 더 쇼킹하게 다가왔던 기능이었다. 놀랍게도 핏비트 차지HR를 착용하고 수면을 하게 되면 수면상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여준다. 특히 수면 도중 얼마나 뒤척였는지, 몇 번 깨었는지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최고의 수면 상태를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면상태의 기록들을 가지고 수면상태를 일반인들이 개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 그렇지만 본인의 수면상태를 진단하고, 고쳐나가려는 마음 자세를 가진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3) 전화 알림+아침 알림 심박수와 수면 체크만큼 좋은 기능이 전화 알림과 아침에 울리는 알림이 아닐까 싶다. 먼저 전화 알림의 경우 핸드폰을 잘 확인하지 않는 사람에게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전화 알림의 경우 단 한 번 밖에 진동이 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핸드폰 진동에 비해서 핏비트의 진동은 직접 팔에서 진동이 오기 때문에 정말로 둔한 사람이 아닌 이상 1번의 진동도 감지는 할 수 있다. 그리고 핏비트의 숨겨진 기능 중에서 아침잠이 많은 사람에게 최고의 기능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 회사에 출근을 하거나 학교에 등교하기 위해서 핸드폰 알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알림 음들을 틀어놓는다. 하지만 그런 알림 음들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쉽게 지나치기 일쑤다. 반면 핏비트 차지HR의 경우 팔에서 직접 진동으로 알림을 주기 때문에 효과가 최고다. 물론 익숙해지면 잠결에 팔에서 울리는 기기의 진동을 끄고 숙면을 취하겠지만, 핸드폰 알람, 알람시계의 알람에 비해 효과는 진짜로 더 좋다. 4) 착용감

일단 필자의 경우 착용감에 있어서는 좋았던 것 같다. 시계의 경우 무겁고 여름의 경우 땀이 차서 잘 끼고 다니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핏비트의 경우 시계처럼 무겁지도 않을뿐더러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땀도 잘 차는 편은 아닌 것 같았다. 핏비트 착용이 팔에 익숙해지면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오히려 더 불안하고 팔에 허전한 느낌이 온다는 것이었다. 특히 핏비트를 착용할 때 꽉 팔을 쪼이게 착용하는 것보다 약간 느슨하게 착용하면 착용감은 더 높아질 것 같다.

*최종 느낌* 1. 착용감이 상상 이상으로 좋은 편이었다. 2. 수면 기능은 정말로 신기했지만, 현실적으로 고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3. 심박수 체크 및 운동을 기기 하나로 체크할 수 있다. 4. 어플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다. 5. 모바일런 뿐만 아니라 챌린지 기능도 좋은 편이었다. kms@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