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최미선(30)씨는 얼마 전 태아 보험 덕을 톡톡히 봤다. 병원에서 출생한 아기가 2.1kg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황달 치료까지 병행해야 했음에도 태아 보험을 가입한 덕분에 인큐베이터 이용료와 황달 치료비 등을 보험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첫째아이 임신 때에는 태아 보험에 관심이 없었는데 둘째아이 임신 14주가 되면서 지인들의 권유로 가입하게 된 것”이라며 “아이가 무사히 퇴원을 하고 인큐베이터 이용료 등 보험금을 모두 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요즘은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로, 미세먼지의 영향만으로도 기형아 출산율은 최대 16%, 저체중 출산과 사산 위험은 각각 7%, 8%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러 위험 속에서 임신부들이 태아의 건강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대비책으로 태아 보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태아 보험이란 임신 중 뱃속의 아기를 위해 가입하는 보험으로, 출산직후부터 저체중이나 조산으로 인한 인큐베이터 사용부터 선천이상 수술비와 입원비, 그리고 신생아 황달 등의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하고, 자녀의 성장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들과 상해에 대한 보장을 한다.

특히, 인큐베이터 이용료, 선천이상 수술비와 입원비등의 특약은 태아 보험 가입 시기를 22주 이내로 해야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신 이후에는 미리미리 태아 보험 가입 요령을 숙지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태아 보험은 현대해상(굿앤굿 어린이 CI보험), KB손해보험(구.LIG 희망플러스자녀보험), 메리츠화재(내맘같은 어린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등에서 판매중이며, 보험회사마다 만기와 납입기간, 특약의 설정에 따라 태아 보험 가격과 보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회사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해 줄 수 있는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아 보험비교사이트(www.insu-in.com)에서는 15개 보험회사들의 30세만기와 100세만기의 장단점을 구분하여 태아 보험 비교표와 가이드를 통한 견적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자가 번거로울 수 있는 태아등재와 보험금청구를 대행해주는 전담부서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험업계관계자는 “태아 보험에 가입을 원한다면 비교사이트를 통해 가격과 보장 내용을 자세히 안내 받는 것이 필요하고 가입이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태아 보험을 가입할 경우 사은품이나 선물보다는 자녀를 위한 보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