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서인국은 신 검사를 찾아갔다가 의외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노상훈, 김진원 연출/권기영 극본) 6회에서 이현(서인국)은 신 검사를 찾아갔다가 이준영(디오) 이야기까지 듣게 됐다.이날 이현은 박영철(김규철) 아들 박대영 사건의 풀리지 않은 마지막 해결 과제를 위해 신 검사를 찾아갔다. 신 검사는 박영철이 진범이 아닌 걸 알고 있음에도 진범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이유로 형사들의 잘못된 수사를 묵인했다. 박영철 아들은 아버지를 범인으로 몬 형사들을 모두 죽였지만 신 검사는 차마 죽이지 못했다. 신 검사는 자신을 찾아온 이현에게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물었다. 이현은 "당시 영웅 검사, 정의로운 검사 칭송받을때 정보원이 살인을 했다. 덮을 수 밖에"라고 대답했다.신 검사는 "그런데 그 덕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득을 봤는지 아나? 조폭놈들은 마약에 성매매에 온갖 더러운짓을 하던 놈들이야. 박영철의 희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득을 봤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은 "검사님 뇌가 갖고싶습니다. 검사님 뇌는 어떨까 궁금하다. 한 사례를 보면 싸이코 연쇄살인범에게 이런 질문을 했답니다. 어떤 병원에 각기 다른 장기를 필요로하는 다섯 환자가 있어요. 그리고 그 병원에 한 청년이 오지요. 의사는 곧 그 청년이 다섯 장기에 적합하다는걸 알게 되죠. 하나를 죽이면 다섯이 삽니다. 의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쇄살인범의 답은 뭘 고민하죠? 하나를 희생하면 다섯이 사는데. 단순한 숫자의 논리. 검사님의 대답하고 아주 비슷하죠"라고 겨냥했다.
신 검사는 비웃다가 "지금 나를 비난하고 벌하러 온건가? 재미있군. 이중민(전광렬) 교수 아들과 이야기를 나눌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현이 놀라자 신검사는 "이준영(디오) 기억하나? 내가 이준영을 기소한 검사야. 당시 이준영은 말이야. 당순 강도 살인으로 잡혔었지"라고 회상했다.이어 "그런데 원래 이준영은 시체가 없는 살인의 용의자였어. 시체가 있으면 증거가 없고. 대부분은 시체마저 없었어. 그래서 도무지 잡을 방법이 없었던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현은 "단순 강도 살인으로 잡혔다가 누군가 증거를 조작했다는 말씀입니까? 저희 아버지였습니까?"라고 물었다.신 검사는 "당신 아버지가 그랬다면 당신 아버지는 선을 행한걸까? 악을 행한걸까? 자넨 아버지 죽음 당시 기억을 잃었었지? 그런데 말야. 모두 두 번의 기억을 잃었어. 아버지 죽음 이전에 기억을 잃은 적이 있었는데 모르나?"라고 말했다.그때부터 이현은 또 다른 기억의 파편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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