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마산동부경찰서는 가짜 다이아몬드인 ‘큐빅’을 진짜 다이아몬드인양 속여 돈을 뜯어낸 김모(55)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채팅으로 만난 이모(55ㆍ여)씨에게 큐빅을 진짜 다이아몬드인양 슬쩍 보여준 뒤 자신을 귀금속 전문 판매업자로 소개하며 보석 감정기, 감별 책자까지 공개했다. “다음에 만나면 200억원짜리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주겠다”고 한 김씨에 넘어간 이씨는 연락 수단과 경비 명목으로 태블릿 PC 2대와 150만원을 김씨에게 줬다. 경찰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자리에서 김씨를 검거해 갖고 있던 큐빅 138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개당 수천만원에서 1억 이상을 호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씨로부터 압수한 둥글거나 각진 형태의 3캐럿, 5캐럿짜리 큐빅 거래가는 개당 수천원에 불과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부산 북부경찰서는 여중생을 성폭행하려 한 김모(30) 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부산 북구 금곡동의 한 길가에서 한 여중생(13)에게 길을 묻는 척하면서 접근해 으슥한 곳으로 유인하고서 강제로 입을 맞추고 옷을 벗기는 등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항하던 여중생은 오른팔이 여러 곳 긁히는 등 상처를 입었다. 목격자가 나타나며 범행에 실패한 김씨는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 횡단해 달아나다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붙잡혔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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