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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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재준(윤박 분)과 이솔(이성경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33회 방송분에서는 인철(이형철 분)을 만나고 상처를 입은 이솔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솔은 인철의 병원을 나오며 눈물을 흘렸고, 미리 병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재준은 이솔을 안아주다가 조용한 공원으로 데리고 갔다.재준은 괜찮냐고 물으며 “주말에 바다 보고 올까? 바다에 복잡한 거 다 던지고 오자”라고 했고, 이솔은 “나는 내가 씩씩한 줄 알았어요. 웬만한 일은 툭툭 털어버릴 수 있었는데 이건 잘 안 돼요. 강한 척 해도 자꾸 눈물이 나요”라고 했다.이어 이솔은 “처음부터 나는 태어나지 않는 게 날 뻔 했나 봐요. 애당초 아무도 원치 않는 생명이었으니까. 아빠가 어렸을 때 저에게 복 없는 아이라 일이 안 풀린다고 화를 냈는데 난 처음부터 모두에게 짐 밖에 안 되는 아이였어요.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라고 했다.

눈물을 흘리며 이솔은 “이제는 솔직히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어떻게 해야 사람들한테 짐이 덜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했고 재준은 “내가 가르쳐줘요? 사람은 살면서 인생을 바꿔줄 단 한 사람을 만난대요. 나한테 그 사람은 이솔 씨구요”라고 했다.또 재준은 “부모님은 부모님 인생이 있는 거고 우린 우리 인생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 더 이상 상처받지 말아요. 내가 더 많이, 오래 부모님 몫까지 아껴주고 사랑할게요”라며 안아줬다.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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