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을 위로해줬다.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4화에서는 하나(하지원)가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하나는 성재(엘)에게 외면당하고, 초라하게 그네를 타고 있었다. 그러다 비가 오자 그녀는 온 몸으로 그 빗줄기들을 다 맞으며 더 우울해하고 있었다. 성재에게 잘 보이려고 칠했던 마스카라는 눈물 때문에 이미 다 번져 있었다.그때 누군가가 옷으로 그녀의 머리를 덮어주며 비를 막아줬다. 원(이진욱)이었다. 하나는 자기를 위해 달려와준 원이 참 고맙고 따뜻했다. 원이 호텔 1층에서 체크인을 할 동안 하나는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원은 맥주를 사가지고 금방 들어갈테니 먼저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있으라고 했다. 하나는 알겠다며 닭발도 사오길 부탁했고 원은 핀잔을 주며 나가버렸다.
그는 닭발 대신 닭발을 닮은 과자와 갖가지 안주거리를 내놓고 맥주를 마셨다. 하나가 맥주를 홀짝이며 신세한탄을 하자 원은 그녀를 놀려댔다. 그러다 하나가 울컥하자 다시 원은 하나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안간 힘을 썼다.원은 "역시나 그 녀석이 애송이었던거지. 오하나 잡았으면 완전 봉잡은건데. 능력있지, 예쁘지, 착하지, 똑똑하지, 귀엽지. 아마 너같은 애 절대 못 만날껄"이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하나는 그 말을 듣더니 조금 위로가 되는 듯 잠잠해졌다. 그러더니 쇼파에 누우며 "그래, 계속 들었다놨다 비행기 태워"라며 체념한 듯 멍하게 있었다.그러자 원은 하나에게 가까이 가서 그녀의 이마를 짚었다. 그러더니 "하나야, 너 비맞아가지고 감기드는거 아니냐? 너 이 상황에서 아프기까지 하면 진짜 주책맞은 아줌마되는거다"라고 말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