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일베 소방공무원)[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 일베 소방공무원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가 임용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베 소방공무원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충청남도의 한 소방공무원 채용 후보자가 보수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임을 인증한 것이 문제가 되자, 임용 포기 의견을 밝혔다. 지난 3일 충청소방학교 등에 따르면 일베 소방공무원 합격자임을 인증하는 글을 올린 A씨가 소방공무원 임용 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소방공무원이 되려면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 이에 앞서 A씨는 일베에 소방공무원 합격 통지서를 올리며 일베 회원 인증을 했으며, 앞서 고 김대중 대통령 모욕 및 여성 비하, 세월호 사건을 조롱하는 글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국민들의 비난을 산바 있다. 일베 소방공무원 후보자의 과거 행적이 온라인커뮤니티에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비난이 일자, A씨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A씨는 해당 글에서 "소방조직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 어떠한 처벌이 내려져도 달게 받을 각오가 돼 있다. 제 언행으로 상처받고 분노하신 소방 관련 분들이나 다른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의 비난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한편, 일베 소방공무원 A씨의 사과 및 과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소방공무원, 특정 지역 사람은 안 구하는거 아니냐”, “일베 소방공무원, 공무원이 정치성향, 사심으로 공정하지 못한 일을 한다는 것은 절대 용서가 안 된다”, “일베 소방공무원, 말할 가치도 없다. 앞으로도 시험 못보게 해야한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