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모델 X1, 3시리즈 전격 공개…다이내믹 디자인-내부 공간 시원
[아첸키르흐(오스트리아)=조민선 기자] BMW가 올 하반기 주력 모델의 신차 출시를 이어간다. BMW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3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이 9월 국내 출시되며, 엔트리급 소형 SUV인 X1이 6년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11월 공개된다.
9일(현지시간) 오전 오스트리아 아첸키르흐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미디어 행사에서 첫 공개된 신형 X1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바뀌었다. 변화의 두가지 축은 생동감 있는 디자인과 내부 공간의 확대다.
1세대 X1이 납작하게 내려앉은 듯한 느낌이 강했던 반면, 신형은 전고를 53mm 높여 생동감을 얻었다. 무엇보다 넓어진 내부 공간은 패밀리카로 매력을 더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37mm 늘어났고, 트렁크 용량도 기존 대비 85리터 증가해 505리터에 달한다. 새 모델에는 신형 직렬 4기통 가솔린,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가솔린 엔진 3개 모델(xDRIVE 25i, xDRIVE 20i, sDRIVE 20i) 과 디젤 3개 모델(xDRIVE 25d, xDRIVE 20d, sDRIVE 18d) 등 총 6개 모델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중 s 드라이브 모델은 3기통 엔진이 적용된 차종으로, 오는 11월 추가 공개된다.
BMW는 전날 베스트셀링카인 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가솔린 엔진 탑재 모델은 최고출력136마력~326마력까지 사양별로 4개 모델(세단형 기준, 318i, 320i, 330i, 340i),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16마력~326마력까지 6개(316d, 318d, 320d, 325d, 330d, 335d)가 공개됐다. 모든 모델은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일부 모델은 6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돼 성능을 올리면서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330i의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6.9~18.9km/l로 측정됐고, 최상급 모델인 340i의 연비도 13.0~15.4km/l에 불과하다. 또한 디젤 모델의 최고 연비는 26.3km/l까지 끌어올렸다.
두 모델 모두 국내 출시가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