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해군과 해병대가 여름을 맞아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와 ‘해군 특수전(Navy SEAL) 캠프’, ‘해군 해난구조대(SSU) 캠프’를 개최한다.

특히 심해잠수 특수부대인 SSU 캠프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먼저 해병대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00명을 4박5일씩 3개 차수로 나눠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

1, 2차는 중ㆍ고교생, 3차는 중ㆍ고교생과 대학생, 부모까지 지원 가능하다. 고무보트(IBS) 상륙기습기초훈련과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훈련, 해상 생존술, 화생방 체험 등 훈련과 팀 리더십 훈련, 자기계발계획,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9시부터 해병대 홈페이지(www.rokmc.mil.kr) 국민마당 코너의 해병대캠프 메뉴에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자는 지원서를 접수한 이튿날 19시까지 정해진 입금계좌로 식비와 유류비, 행정용품 구입 등을 위해 책정된 입소비 5만원을 입금해야 참가가 확정된다.

또 사전에 본인 명의의 상해보험(의료실비 보장)에 개별 가입돼 있어야만 한다.

해병대는 공식적인 해병대 캠프의 경우 오직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받고, 경북 포항에서만 실시되고 있다며 참가 희망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군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수전 캠프와 해난구조대 캠프를 개최한다.

해군 특수전전단이 주관하는 특수전 캠프는 올해 3기째를 맞이하며 2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 일대에서 열린다.

해군 특수전전단은 수중파괴(UDT), 육ㆍ해ㆍ공 전천후 타격(SEAL), 폭발물 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작전부대다.

특수전 캠프에서는 IBS 해ㆍ육상기동, 생존수영, 목봉체조, 20kg 산악행군 등의 훈련과 더불어 특전무술(MUSAT) 기본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훈련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 UDT/SEAL 휘장과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해군 홈페이지(navy.mil.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해군은 선착순으로 150여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해난구조대 캠프는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요령 습득 등 해양 안전의식 고취 필요성에 따라 올해 첫 신설됐으며 8월10일부터 진해군항 일대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군 해난구조대는 북한 장거리로켓 탐색 및 인양작전과 세월호 구조작전 등 각종 해난사고 및 작전현장에 투입된 심해잠수 특수부대다.

해난구조대 캠프는 체력훈련 중심의 다른 캠프들과는 달리 해난구조대 임무특성을 고려해 해양 안전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ㆍ수중 훈련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론교육과 함께 챔버 압력체험, 기초 구조영법과 인명구조를 위한 맨몸수영, 핀/마스크 수영, 고무보트(IBS) 해상기동, 이함 훈련, 스쿠버 잠수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남녀 구분 없이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해군 홈페이지(navy.mil.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군은 13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9월 말 2기 교육에서 참가인원을 10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