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알래스카 남동부에서 25일(현지시간) 유람용 경비행기가 화강암 바위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인 9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경찰이 밝혔다.
알래스카 공중안전부의 매건 피터는 AFP에 긴급구조대가 현장에 출장해 사망자를 확인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복구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궂은 날씨 탓에 시신 복구는 26일 낮 이후라야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비행기는 싱글엔진 드하빌랜드 DHC-3 오터로, 알래스카주 남부 항구도시 케치칸을 향해 내려가던 중이었다.
근처를 비행하던 한 헬리콥터 조종사가 미스티 피오르드 호수 상공 800피트에서 사고기의 파편을 목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피오르드는 우거진 산림과 가파른 바위로 둘러싸여 있다.
사고기는 피오르드를 관통해 가려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