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2NE1이 데뷔 6년차인데 이번이 2번째 정규앨범이거든요. 4년만에 나오는 거에요. 너무 오랫동안 팬들과 가까이 하지 못했는데 저희가 갖고 있는 모든 걸 다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씨엘)
3월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ALL OR NOTHING’ 포문을 여는 2NE1이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리허설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앨범 정규 2집 ‘CRUSH’ 발표와 월드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리더 씨엘은 이번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체적으로 이번 월드투어 무대에서 여성이 표현할 수 있는 걸 다 보여드리려고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2NE1의 파워플한 퍼포먼스와 함께 여성스러움과 정통 섹시함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라는 것.
씨엘은 이번 두번째 월드투어가 2012년때와는 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난번 월드투어에서 많이 배웠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NE1의 4년만의 새 앨범은 무엇보다 리더 씨엘이 작곡가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씨엘은 ‘CRUSH’등 3곡을 작사ㆍ작곡하고 2곡에 작사자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재능을 선보였다.
씨엘은 “이전에는 그냥 모두의 뮤즈로 남고 싶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하고 싶은 말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영어로 끄적이다가 심심할 때마다 작업을 했다”며 작곡가로 변신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봄은 씨엘의 이번 작품에 대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들었을 때 느낌이었다. ‘아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었다"며, ”뭔가 신선하고 이렇게까지 좋은 줄 몰랐다"고 평했다.
산다라박은 “이번 앨범을 팬들만큼이나 너무 기다렸다"며, “디지털 싱글 전문 가수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인데 10곡으로 묶여 나온 걸 보고 울컥 했다”고 심경을밝혔다. 특히 씨엘이 작품에 대해, “ 신선하다, 데뷔 6년차라 권태기가 올 법도 한데 씨엘이라는 작곡가를 만나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9개국 , 홍콩 싱가포르 등 12개도시 15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