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메르스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의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시작됐다. 그러나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대상자들은 자택시험을 포기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27일 경기도청 및 경기도 교육청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이 오전 10시부터 수원중학교 등 69개 교실이 마련된 1567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시험에는 안성시를 제외한 30개 시ㆍ군 공무원 2595명을 뽑는 데 4만5485명이 지원해 1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시험장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수험생의 발열을 측정하고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 뒤 열이 없는 수험생만 시험장에 들여보냈다. 또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손을 소독하고 시험장에들어가도록 조치했다.

한편 경기도 측은 전날 오후 8시까지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 중 원서를 낸 6명에게 자택 시험 의사를 물었으나 모두 시험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