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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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더러버’ 이재준의 진심은 타쿠야에게 어떻게 전해졌을까.지난 18일 방송된 Mnet ‘더러버’ 11화에서는 타쿠야(타쿠야 분)가 이준재(이재준 분)의 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 관계의 변화를 암시했다.‘더러버’는 20-30대 4쌍의 동거 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극에는 오정세·류현경, 최여진·정준영, 박종환·하은설, 타쿠야·이재준 네 커플이 등장한다.좋아하지만 표현할 수는 없었다. 눈앞에 있으나 마음을 전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더 가슴 아픈 짝사랑을 이어가던 준재가 결국 진심을 고백했다. 여자 친구 수진의 방문이 도화선이 됐다.이날 수진은 잔뜩 화가 난 채 준재의 집을 방문했다. 앞서 준재는 수진과의 약속 장소에 나가던 도중 타쿠야의 문자를 받고는 데이트도 잊은 채 그에게로 달려갔던 터. 그날 타쿠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던 준재는 이후 그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며 수진의 연락도 받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이에 화가 난 수진은 준재의 집을 예고 없이 찾아와 다른 여자가 생겼냐고 물으며 따졌고, 그와 함께 살고 있는 타쿠야를 보며 “니들 사귀냐?”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녀의 말에 정말 타쿠야를 좋아하고 있는 준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타쿠야는 “그냥 친구다. 그냥 룸메이트”, “이제 같이 살 날 한 달 정도밖에 안 남았다”고 말해 준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또한 수진은 자신의 연락은 무시해놓고 타쿠야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준재때문에 속이 탔지만, 그 마음을 몰랐던 타쿠야는 “준재 다른 여자 없다. 만날 저랑 집에만 있어서 제가 잘 안다”고 말해 그녀의 화를 돋웠다. 그리고 준재는 타쿠야에게 화풀이를 하는 수진에게 “말을 무슨 그따위로 하냐”며 타쿠야를 감싸, 수진을 더욱 어이없게 했다.결국 준재는 수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좋아하는 여자 생긴 것 아니냐고 따져 묻는 그녀에게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사귈 수 있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라며 가슴 아프게 눈물을 흘렸다. 꽁꽁 담아만 두고 있던 그의 마음이 드디어 터져나온 것. 그리고 그런 준재의 고백을 타쿠야가 듣게 되며, 그 역시 준재의 진심을 눈치 채게 됐다.이날 준재-타쿠야의 에피소드는 “터질 것처럼 가득 차 있던 내 마음을 드디어 열었다. 나는 홀가분해졌지만 타쿠야는…”라는 준재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됐다. 타쿠야의 말처럼 두 사람은 타쿠야가 한국에서의 여행을 마치는 때까지 한시적 동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더욱이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타쿠야가 일본으로 떠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이별을 앞두고 타쿠야가 준재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다음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더러버’. 과연 타쿠야와 준재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까. 부디 준재가 가슴앓이를 끝내고 행복해지는 모습으로 끝을 맺길 바라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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