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원 이동 검토는 없습니다.”

메르스 병원 24곳이 공개된 가운데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7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CCTV 분석 결과 지난 27일 내원한 14번째(35) 메르스 환자에 노출된 환자가 675명, 의료진 등 직원이 218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 병원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 대해선 송 원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원 이동 검토는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감염자는 자택격리 및 근무제한을 실행 중”이라고 밝힌 송 병원장은 이날 “국민 여러분과 환자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민관 합동대책본부·서울시와 긴밀히 공조해 전 직원이 사태가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병원장은 제2차 메르스 유행을 촉발한 원인인 14번째 감염자에 대해서는 “지난달 27일에 평택 굿모닝 병원에서 본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응급실 의료진이 살펴본 결과 당시 메르스 감염자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없었지만 14번째 감염자가 평택 성모병원에서 1번째 메르스 감염자로부터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들었다고 밝힌 뒤 오후 9시5분께부터 14번째 감염자를 격리하고 응급실을 제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4번째 감염자의 메르스 의심시점부터 지난달 27~29일 사이 14번째 감염자에 노출된 환자, 의료진을 파악했고 확인 즉시 격리 조치를 취했다. 진찰 정황 등 직접 접촉, 밀접 접촉자에 자택 및 병실 격리 조치 시행했고 보건당국과 협력해 입원, 퇴실 환자, 노출자 판단 및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날 오후서울시 공무원 4명이 방문해 병원과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할 것을 요청해 병원은 필요 자료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번 메르스 유행은 14번째 감염자의 응급실 진료에 국한돼 발생, 다른 병실이나 지역사회 감염은 없었다. 진료는 정상 시행중이며 모든 내원객에게 안내 설명과 마스크 제공,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다”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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