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메르스로 사망한 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A씨가 지난 1일 메르스로 사망하며, A씨가 숨진 병원 소재지 내 초등학교 한 곳이 5일까지 휴교한다고 2일 밝혔다.국내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학교가 휴교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에게 ‘메르스 관련 예방차원에서 휴교한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학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우려 섞인 학부모의 민원이 많았다”며 “확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임시회의를 열고 휴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경기 다른 지역에서 역시 휴교를 요청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휴교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에는 ‘휴교령을 내려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수십 건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역시 안전지원국과 체안건강교육과를 주축으로 하는 ‘메르스 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추가로 휴교하는 학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기준으로 6명의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중 6번째 환자와 25번째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25명으로 늘어났고, 더욱이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는 2차 감염자에게 감염된 3차 감염자 2명도 포함되어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휴교, 해당 지역 학교들은 다 쉬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메르스 휴교, 정확히 어느 지역 어느 병원인지부터 좀 밝히자”, “메르스 휴교, 제대로 대응해야 더 확산이 안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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