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거미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거미는 지난 3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만점 토크와 반전매력의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이전에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거미는 과거 김구라의 발언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또한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거미는 손담비가 부른 히트곡 ‘미쳤어’의 가이드녹음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미쳤어’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끌었다. ‘음색 깡패’다운 매력적인 보이스로 완벽한 가창력을 뽐낸 것은 물론,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MC들은 거미에게 “사랑받고 있으니 예뻐졌다”며 외모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구라는 “제작진한테 이야기 들었는데, 실명 만큼은 거론하지 말라고 ‘그분’이라고 지칭해달라고 했는데 큰 의미가 있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거미가 “마음 같아서는 안 물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규현은 거미의 열애 상대를 혼자 휴대전화로 검색하다가 배우 조정석을 찾아낸 후 “아~” 라며 감탄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종신은 “납득이 안가니 너는?”이라고 말하며 과거 조정석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선보인 캐릭터를 거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출연한 이승철은 거미에게 “결혼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구라가 조정석 사진을 보여주자 “믿을 수가 없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거미는 지난 4월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