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AK플라자는 차별화된 신규 브랜드 도입을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매장명은 ‘팝 인 AK(POP IN AK)’로 정했다.
AK플라자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6월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브랜드를 발굴, 전 점에서 동시에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AK 측은 “나만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AK플라자는 ‘POP IN AK’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여름 테마의 상품들로 구성된 11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실제 AK플라자는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팝업스토어로 선보인 후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정식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수원점에서 운영된 아동용 높이조절 책걸상 브랜드 ‘컴프프로’ 팝업스토어는 일주일간 5000만원 이상을 판매하며 동일 공간의 매출이 전년 보다 10배 이상 상승했다. 국내 아동복 브랜드 ‘아이러브제이’의 경우도 작년 9월 수원점에 팝업스토어 후 4개월간 5억원 이상 판매하며, 일반 아동복 브랜드의 4개월 평균 매출보다 150% 이상을 웃돌았다. 현재 컴프프로와 아이러브제이 두 브랜드는 모두 수원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으며, 아이러브제이는 AK플라자 수원점에 입점했다.
이번에 ‘POP IN AK’에서 선보이는 11개 브랜드는 모두 백화점에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브랜드를 기준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디자인, 문화콘텐츠적 요소까지 고려해 선정했다.
‘믹샵(MIXOP)’은 장윤주, 한혜진 등이 속한 모델에이전시 ‘에스팀모델’에서 운영중인 패션,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인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상품들을 편집샵 형태로 선보인다. 믹샵은 구로본점, 분당점, 평택점에서 운영되며, 백화점 최초로 AK플라자에만 입점했다.
‘AK X SFCS’는 AK플라자와 SFCS(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가 이번 행사를 위해 콜라보레이션한 편집매장으로 창의적인 감각을 지닌 남성복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편집샵으로 선보인다. 안티메터, 조드, 슬레이 등 5개 브랜드로 구성되며,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원주점에서 운영된다. 이밖에 알칼리 환원 패션 보틀로 유명한 ‘퓨어나인’,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 ‘조에나’, 실버세대를 위한 패션 돋보기 주얼리 ‘이플루비’, 자카르타 일러스트레이터 겸 동화작가가 만든 핸드메이드 가방, 악세서리 브랜드 ‘툴리산’, 실리콘으로 다양한 트렌스폼이 가능한 촉수라는 의미의 브랜드 ‘텐타클’, 길수미 디자이너의 물방울과 진주 주얼리 ‘길리에 주얼리’, 슈즈와 주얼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레이솝’, 의류디자이너가 만든 선글라스 브랜드 ‘스펙쿨룸’ 등이 운영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POP IN AK는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백화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AK플라자만의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 매월 새로운 브랜드 소개를 통해 AK플라자 전 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