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온도와 습도 등을 알아서 맞춰주는 센싱 기술을 활용해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을 재배한다. 드론이 농약을 살포하고 자율주행제초로봇이 잡초를 솎아낸다. 조개껍질, 폐목재, 폐기농산물, 옥수수대, 억새 등을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 농약, 비료, 페수처리제 등을 만드는 바이오화학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전남이 농수산 벤처창업과 웰빙관광, 친환경 바이오화학산업의 거점으로 구축된다.

이를 위해 GS그룹과 전남도, 정부가 손을 잡고 전남 여수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건립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GS 허창수 회장,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센터 개소식이 2일 여수엑스포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6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과 산학연 오찬에 참석해 “전남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전남이 기존에 갖고 있는 최고의 친환경 농수산업 기반 위에 첨단 ICT를 접목해 고부가가치화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등 전남이 우리나라 6차 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여수의 화학산업 인프라에 중소ㆍ벤처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바이오매스 및 친환경 농약ㆍ비료 등 바이오화학 분야를 전남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여수 GS칼텍스 밸류센터를 리모델링해 전국 최대 규모(2978㎡)로 건립된 전남센터는 농수산과 바이오화학 등 지역 특화 산업 분야에 GS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ㆍ벤처 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전남센터에는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가 설치돼 원스톱 창업 지원 서비스를 하고, 전국센터 최초로 구비한 기숙사형 창업 공간과 맞춤형 제작시설을 활용해 집중적인 창업ㆍ보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능성 식품개발, 농업분야 ICT 기술 접목, K-푸드 수출 등을 이루고 농수산 창업 지원의 전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석ㆍ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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