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포 명단 ‘군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빠져

[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정부가 7일 공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 또는 경유한 병원 24곳의 명단조차 일부 지명 오류를 빚어 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명단 공개 후 3시간만에 “배포한 의료기관 정보에 일부 오류가 있어 정정 중”이라며 수정된 병원 명단을 재 배포했다.

명단이 공개된 후 군포시는 “군포에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이라는 병원이 없다”며 “소재지가 군포로 적시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재배포된 병원 명단에는 군초시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은 제외됐다.

이날 오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명단공개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고 들어왔을 때 조치를 해야되는 등의 준비를 갖추고 난 이후에 명단을 공개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2∼3일 동안의 준비 작업을 거쳐서 오늘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단 공개를 결심한 이후 검증에 필요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러한 오류를 걸러내지 못해 혼란을 초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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