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혼자 한강에 갔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인상(이준)이 한강 앞에 앉아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그려졌다.인상은 물에 살그머니 발을 담궈보고, 물이 너무 차갑다고 느끼며 몸서리를 쳤다. 그가 택시에서 빠져 나와 한강으로 도망쳤을 때, 서봄(고아성)은 뒤뚱뒤뚱 걸으며 한강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이미 혼자가 아니였다.그녀는 "야, 이 비겁자야. 그거가지고 돼?"라며 성큼성큼 물 속으로 들어갔다. 그때 인상이는 너무 놀라 서봄을 말리기 바빴다. 모든 게 추억이 된 지금, 인상은 그때 생각을 하며 살며시 웃어봤다.
그는 봄이 뛰어들었던 그곳으로 서서히, 묵묵히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발이 땅에 닿지 않자 갑자기 살고 싶어졌고, 맘이 조급해졌다. 그는 괴성을 지르며 어떻게든 살아야되단 맘으로 허우적대며 물에서 나왔다.지나가던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그를 끌어내자 그는 고맙다며 헛구역질을 해댔다. 그는 바로 서봄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봄은 인상이의 전화를 받고 성을 냈다. 그녀는 "이리로 오면 어떡해! 너 다 젖었다며!"라고 소리쳤다.봄은 인상이를 보자마자 "너 돌았어?"라며 동네가 떠나가라 소릴 질렀다. 그때 수건을 들고 형식(장현성)과 진애(윤복인)가 뛰쳐나왔다. 진애가 그를 마구 때리며 타박을 했지만 그는 그것조차 괜찮았다.인상이는 "저 받아주셔야 돼요. 갈 데가 없어요. 여기 밖에"라며 코를 훌쩍 거렸다. 그러면서 "나보고 오라며. 그래서 왔잖아. 빈 손으로"라고 봄에게 말했다. 그러자 봄은 그를 꼭 껴안고 울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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