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정부가 에볼라 청정국으로 선언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전역과 인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 라이베리아에 대해 에볼라 유행 종식을 선언했다”며 “기존 라이베리아 전역의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를 적색단계(철수권고)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청정국(Ebola free)으로 선언되었다고는 하나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기니 및 시에라리온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계속적인 에볼라 감염 주의 및 콜레라, 말라리아 등 종래의 감염병 예방대책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라이베리아와 인접한 코트디부아르의 여행경보도 하향조정됐다.
외교부는 “인접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유행이 종식됐고 현지 치안여건이 많이 좋아진 점을 감안해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와 국경을 접한 서부 4개주의 기존 적색경보(철수권고)를 유지하되 아비장(Abidian)에 대해서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4개주와 아비장을 제외한 전 지역에 대해서는 기존의 적색경보를 황색경보(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중앙아프리카 부룬디의 여행경보는 일부 상향조정 됐다.
외교부는 “다음달 26일로 예정된 대선과 관련해 쿠데타 시도가 있고 수도 부줌부라에서 야당지지 세력의 과격시위로 유혈사태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 부줌부라의 여행경보를 황색단계(여행자제)에서 적색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하고 여타지역은 현행 적색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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