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카드 있으면 공항라운지 무료 발렛파킹·리무진 버스 서비스도 포인트·캐시백 적립도 꼭 챙겨야

여름휴가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두 달이나 남았다고 여유부리다간 큰 코 다친다. 비행기표나 호텔 등은 최소 2~3개월 전에는 챙겨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신용카드도 한번쯤 점검할 필요가 있다. 1인당 몇 장씩 갖고 있는 게 카드라지만, 정작 여행 혜택은 도외시 했다면 이참에 리모델링을 하면 어떨까.

이미 휴가 준비에 돌입한 얼리버드를 위해 여행에 특화된 카드를 소개한다.

여름 휴가철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혜가 많은 카드를 미리 점검해 볼필요가 있다. 여행객이  출국전 현대카드 ‘T3 Edition2’를 들고 있다.
여름 휴가철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혜가 많은 카드를 미리 점검해 볼필요가 있다. 여행객이 출국전 현대카드 ‘T3 Edition2’를 들고 있다.

▶출국부터 우아하고 싶다면 PP카드=공항 VIP 라운지는 기존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좌석을 구매하거나 멤버십 등급이 높아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PP카드(Priority Pass Card)만 있다면 항공사나 항공권의 등급과 관계없이 전 세계 600개 공항 라운지가 무료다.

요즘 해외여행과 출장을 자주 가는 이들이 늘면서 PP카드가 필수로 꼽히고 있다. 현대카드의 ‘T3 Edition 2(7만원ㆍ이하 연회비)’는 PP카드 등이 포함된 여행 특화 상품이다. 연간 5회까지 제휴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년 이용금액 1200만 원 이상일 경우 자동 갱신돼 재발급된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해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인천공항 교통할인권 등도 제공된다.

신한카드에서는 ‘더베스트-F(22만5000원)’, ‘더 클래식(10만원)’ 등의 VIP 카드, 롯데카드는 ‘롯데 트래블패스 시그니처(12만원)‘, 우리카드는 ‘로얄블루카드(30만원)’와 ‘블루다이아몬드카드(10만원)’가 PP카드를 제공한다. 연회비가 비싸긴 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기프트와 다양한 우대 혜택이 제공되면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카드 ‘더원’
삼성카드 ‘더원’

삼성카드 ‘더원(20만원)’의 경우 PP카드는 아니지만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고 인천공항에서 카드 이용시 무료 발렛파킹, 공항 리무진 버스 및 철도 무료 이용, 공항 내 주요 커피매장에서 아메리카노, 인천 공항 내 주요 식음료 매장에서 10~20%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PP카드를 안 가져가면 라운지 이용이 불가능하고, 1인 1카드가 대부분이어서 동반자는 라운지 이용시 일정 금액을 내야 하는 점 등에 주의하자.

▶해외 사용시 포인트ㆍ캐시백 챙겨야=해외 여행은 씀씀이가 큰 만큼 포인트나 캐시백을 얼마나 돌려 주느냐에도 민감할 필요가 있다.

하나카드는 유학생이나 해외 관광 고객을 위해 해외 사용 시 캐시백 혜택을 강화한 ‘하나 비바(VIVA) G 플래티넘 체크카드(무료)’를 두고 있다. 이 상품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이용 금액 1.5%를 캐시백해 준다.

하나카드 ‘하나비바G 플래티넘 체크카드’
하나카드 ‘하나비바G 플래티넘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약 0.5% 해외 이용 수수료가 면제된다. 1.5% 캐시백에 0.5% 수수료 면제를 더해 실제로는 해외 이용 금액의 약 2%를 절감할 수 있다. 단 국내외 캐시백 혜택은 전월 실적 25만원 이상, 결제 건당 1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우리카드 블루다이아몬드카드(포인트형)는 국내외 실적에 대해 포인트가 무제한 적립된다. 전월 실적ㆍ횟수ㆍ적립한도 등 조건 없이 사용실적에 대해 기본 0.7%, 10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서는 1%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여기에다 연간 사용금액 1000만원당 포인트 2만점 보너스가 추가 제공된다.

이 밖에 롯데카드의 ’트래블패스‘는 카드 사용시 적립된 마일리지로 원하는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고 일반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승급하거나 해외 호텔과 여행상품 결제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