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에서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원 희망e빛’ 보건복지연계시스템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비와 시군비 등 총 4억2500만원을 들여 구축한 ‘강원 희망e빛’은 보건의료, 시군 복지부서 및 민간복지자원간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보건복지서비스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복지↔보건↔민간’이 현장에서 서비스 지원대상자 필요를 실시간 공유하여 대상자 맞춤형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뿐 아니라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희망e빛’ 시스템은 2013년 7월 ~2014년 12월 화천군 ‘보건복지 통합 전달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화천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살예방 사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정부 3.0 체험마당에서 주민맞춤형 서비스의 강원도 우수 시책 사례로 소개돼 중앙부처와 타 시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원 희망e빛’의 추진체계는 도에서 보조금 지원과 시스템평가 및 전산 서버관리를 총괄관리하고, 시군은 시스템을 구축관리하여 시군 실정에 맞는 사용자 등록과 관리를 하게 된다.

이지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 시군의 ‘강원 희망e빛’ 시스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시간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촘촘한 사회적 인적 안전망시스템을 갖춰 자살율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단계 10개 시군 (원주, 동해, 태백, 속초, 홍천, 횡성, 평창, 화천, 인제, 고성) 구축에 이어 2단계로 8개 시군 (춘천, 강릉, 삼척, 영월, 정선, 철원, 양구, 양양)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