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ㆍ미 외교당국이 다음달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대외경제 현안을 논의할 고위급 협의 채널 구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외교부와 미 국무부는 차관급이 주도하는 양국간 경제협력협의체를 연내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미 외교당국은 이 협의체를 통해 기후변화, 에너지, 사이버안보, 개발, G20,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 경제이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정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통상교섭본부가 외교부에서 분리돼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됐다. 이 때문에 한미간에 기후변화 등 대외경제 사안을 다룰 기구가 없어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일본, 중국 등 약 50여개국과 유사한 고위급 경제협의회(공동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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