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우중본 본부장)가 5월을 닮은 싱그러운 영화로 지역주민들을 찾아간다. 송창식, 윤형주 등 추억의 통기타가수들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쎄시봉’이 바로 그것. 영화는 21일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3일 울주군 온양복지문화센터에서 13시, 16시, 19시 각각 세 차례씩 상영된다.

영화 쎄시봉은 7080세대 추억의 장소였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젊은 가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미생’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우와 강하늘, 출연하는 작품마다 팔색조의 모습을 선보이는 ‘믿고 보는 연기의 소유자’ 김윤석 외에도 진구, 김인권 등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연기자들이 힘을 합쳐 당시의 음악과 분위기를 스크린에서 고스란히 재현한다. 또한 한효주와 김희애가 각각 ‘쎄시봉’의 뮤즈인 민자영 역할을 2인1역으로 소화해 영화를 보는 7080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들 중에서도,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는 극장에서 개봉한 최신작품 선정 뿐만 아니라, 쾌적한 관람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리본부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