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日 도쿄)=박승환기자 ] 8년 만에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복귀한 구로다 히로키가 3일 '오른쪽 종아리뼈 힘줄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일본 '데일리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구로다 히로키는 개막 당초부터 부상 증세가 있었고 한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마츠바라' 수석 트레이너는 "지난달 27일 팀 닥터의 진찰을 받았다. 복사뼈 밖에 달려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겼다."며 "개막 당초부터 만성 통증을 안고 투구를 펼쳤고, 최근에는 연습 후 환부에 아이싱으로 통증을 달랬다." 고 밝혔지만, 결국 일이 터지고 만 것이다.
구로다는 지난 1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재활에 돌입했다. 마츠바라 트레이너는 "(구로다 본인은)다음 등판에도 출전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더 이상 지켜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골든 위크' 이후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로다는 "빠른 시일 내로 팀에 돌아가겠다" 고 밝혔지만, 현재 정밀한 진단을 받지 못한 상태로, 복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된다면, 15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구로다 히로키는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방어율 3.46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팀의 입장에서 구로다의 전력 이탈은 매우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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