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 ‘불후의 명곡’ 소향이 폭발적인 고음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으로 꾸며져 JK김동욱, 뮤지컬배우 강홍석, 소향, 바다, 이세준, 정동하, 미가 출연해 최연소 팝 전문 DJ로 데뷔해 50년 동안 활동한 ‘전설의 팝 DJ’ 김광한을 모시고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이날 네 번째 순서로 나선 소향은 “준비해온 것만큼 보여드리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무대를 나섰다. 지난 ‘마이클 볼튼’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화려한 가창력의 소유자 소향의 무대에 기대가 모아졌다.소향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을 선곡했다. 이 곡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60년대 최고의 듀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사이먼 앤 가펑클의 해체 전 마지막 곡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중 하나로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곡이다.소향은 “옛날부터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히며 “이 노래를 연습하며 계속 울었다. ‘내 얘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소향은 특유의 보이스로 구슬픈 멜로디에 담긴 따뜻한 감성을 훌륭히 표현해냈다. 또한 이 노래에 대한 애정만큼 온 힘을 다해 노래를 이어가 관객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어 절정에 다다르면서 소향의 끝없는 성량과 폭발적인 고음이 빛을 발했다. 소향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무대를 꽉 채웠고,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소향의 무대에 명곡판정단을 기립 박수로 보답했다.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탄했다. 특히 이세준은 “소향씨의 목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게 처음이다”라고 말한 뒤 한숨으로 말끝을 흐리며 이후에 나서야하는 자신의 무대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또한 DJ 김광한은 “이 노래를 가수들이 잘 부르지 않는 이유가 상당히 어려운 노래이고 감동까지 줘야하기 때문이다”라며 “오늘 무대는 감동의 연속”이라고 극찬했다.명곡판정단도 소향의 무대에 화답했다. 소향은 416점을 받아 강홍석을 누르며 1승을 차지 한 뒤, 이어진 정동하와 이세준, 바다의 무대까지 제친 독주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폭발적 에너지가 벅찬 감동을 선사한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를 부르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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