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송희기자 ] 노성호가 NC의 선발진에 숨통을 틔울 수 있을까?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 NC는 노성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노성호는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개막 이후 2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3실점하며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구위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성호는 고양 다이노스에서 차분히 1군 복귀를 준비했다. 퓨처스리그에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공을 가다듬은 노성호는 22일 삼성전에 앞서 1군으로 올라왔다. 삼성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 홈런 2개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구위만큼은 살아난 모습이었다. 4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갈수록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노성호를 “우리 팀의 희망봉이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찰리와 이재학을 비롯한 선발진이 흔들리는 상황에 노성호가 호투해준다면 마운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NC는 28일 SK와의 시즌 4차전에서 8-6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침묵했던 하위타선이 폭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진의 활약이 아쉬운 상태. 선발투수 이태양이 3⅔이닝을 소화하며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마운드의 부활이 절실하다. 공백이 심했던 불펜진은 28일 경기에서 최금강, 홍성용, 이민호, 임창민이 5.1이닝을 소화하며 1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결국은 선발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서는 선발이 살아나야 한다. NC의 선발진이 살아나기 위해서, 노성호의 호투가 절실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