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선발체질이었다 ⓒ피츠버그 페이스북
역시나 선발체질이었다 ⓒ피츠버그 페이스북

[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역시 강정호는 선발 체질이었다.

강정호는 7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하면서 타격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6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었다. 강정호는 첫 번째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를 얻어냈다.

신시내티 레즈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2구를 공략하면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어제 경기에서 무안타 경기를 하루 만에 씻어내는 안타였다.

강정호는 2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리크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던 반면 강정호는 행운을 얻어서 2타석 만에 2번의 출루를 하는데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4구를 공략했지만, 3루수 파울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4번째 연속 출루는 무산됐다.

하지만 강정호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중의 한 명인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어제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제는 볼넷으로 출루를 했다면 오늘 경기에서는 2루타로 채프먼을 공략했다.

레그킥을 하는 타자가 강속구 투수에게 약하다는 메이저리그에서의 편견을 말끔하게 막아내는 안타였다.

강정호는 오늘 유일하게 피츠버그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강정호는 멀티 히트로 당분간은 꾸준하게 선발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