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5월 4일은 2004년 평양에서 제14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린 날이다.

남북은 2000년 7월 제1차 장관급회담을 개최한 이후 2007년까지 총 21차례 회담을 가졌다. 남북장관급회담은 2000년 6ㆍ15공동선언 이행 과정을 협의하고자 마련한 협의체다. 남측의 통일부장관과 북측의 내각책임참사를 수석대표로 했다.

남북장관급회담은 적십자회담, 국방장관회담, 경협 실무접촉 등 여러 분야에서 열린 회담의 사항을 총괄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2007년 정상회담 이후 10ㆍ4선언을 이행하고자 남북총리회담이 가동되면서 남북장관급회담은 그 역할을 종료했다.

14차 회담은 5월 4일부터 7일까지 평양에서 열렸다. 이 회담을 통해 제1차 장성급군사회담, 제1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의 합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