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막장 없는 KBS 일일극을 다짐했고 착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입양과 파양이라는 얽히고설킨 소재를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막장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연출 최지영)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일일 드라마. 앞서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영 감독은 “밝고 경쾌한,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아직도 우리 드라마를 보면 출상의 비밀, 기억상실이 나오는데 그런 거 하고 싶지 않다. 핏줄 외에 가족을 구성하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피 한 방울 안 섞여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 재미있을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지영 감독의 말처럼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재입양, 파양이라는 소재로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냈다. ‘오늘부터 사랑해’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입양’이라는 소재는 막장 요소 중 하나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사랑해’는 혈연만이 진정한 가족의 조건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기에 충분했다.뿐만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 또한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승혜(임세미 분)와 도진(박진우 분)의 이야기로 현실을 반영했다. 취업과 결혼, 가족에 대한 고민을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는 물론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전 세대에게 공감을 형성했다. 착한 일일드라마를 외친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파양, 재입양이라는 소재에도 불구 ‘막장 없는 일일극’을 성공시켰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지난 4월 6일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은 물론 16%가 넘는 시청률로 나날이 인기 고공행진중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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