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댄싱9 시즌3' 한선천이 무대에 올랐다.17일 방송된 엠넷 '댄싱9 시즌3'에서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1차전 무비매치, 4라운드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블루아이는 불패 신화 한선천과 유니크한 마력의 현대 무용수, 안남근이 같이 무대에 서게 됐다. 이들은 영화 '동감'을 맡았다. 영화에서 김하늘과 유지태가 사랑을 속삭이며 연기했던 것처럼 이들에게도 남, 여가 필요했다.안남근, 한선천은 사랑하는 두 사람을 그려보며 누가 여자를 맡아야하는지 난감해했다. 두 사람은 남남었기 때문. 여자 김하늘 역할이 필요했다. 포스터 촬영에서 안남근은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치마를 입은 채 나타났다. 그는 건장한 골격으로 여성미를 뽐내기 위해 갖은 제스쳐를 취하며 촐싹댔다.
블루아이에 맞서는 레드윙즈는 최수진과 남진현이었다. 최수진은 지나가면서 "지겠다?"라고 한선천에게 말했다. 왜 지냐는 말에 최수진은 "나랑붙잖아"라며 기선제압을 해나갔다.인터뷰에서 한선천은 수진이 누나는 꼭 이겨보고 싶다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고 했다. 한선천과 안남근은 안무를 짜면서 수화에 가까운 율동들을 해대며 장난을 쳤다.그러나 무대에 오른 이들은 확실히 달랐다. 두 사람은 남, 여를 가르지 않고, 남자와 남자 콘셉트로 갔다. 한 남자의 과거와 한 남자의 미래를 그린 것이다. 특히 한선천이 뛰어올라 안남근의 어깨 한쪽에 걸터 앉았다가 다시 흐느적거리며 내려오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엔딩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서로 엇갈린 채로 끝이 났다.한편 블루아이는 평점 91.6점을 받았고, 레드윙즈는 평점 91.7을 획득해 0.1 차로 레드윙즈가 승리를 맛봤다. 4라운드 승부가 끝나자 모두들 한선천이 지긴 졌다며 불패 신화 기록이 깨져 아쉬워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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