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은경 기자
사진: 민은경 기자
사진: 민은경 기자
사진: 민은경 기자

[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무뢰한’으로 돌아왔다. 배우 전도연 앞에는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으면서 ‘칸의 여왕’이 된 전도연이 ‘무뢰한’으로 또 한 번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공/배급 CGV 아트하우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영화 ‘무뢰한’은 진실을 숨긴 형사와 범죄자의 여자라는 양극에 서있는 두 남녀의 하드보일드 멜로. 오는 5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무뢰한’은 개봉 전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무뢰한’으로 또 한 번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것에 대해 “갈 때 마다 부담스럽다.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제 인 거 같다”며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무뢰한’에서 강남 텐프로 출신 혜경 역을 맡았다. 살인자의 여자이면서 형사 재곤(김남길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멜로 연기를 펼친다.

전도연은 “‘무뢰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감독님에게 김혜경이라는 여자는 사랑도 믿지 않고 희망도 꿈꾸지 않는 여자라고 말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이 여자는 누구보다 사랑을 꿈꾸고 안주하고 싶어 하는 여자라는 걸 느꼈다. 마음 안에 유리를 안고 있는 여자고, 꿈을 꾸는 김혜경을 보여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느와르 장르 영화에서 김혜경이라는 여자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화 ‘무뢰한’에서 여자 김혜경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무뢰한’ 감독 역시 “혜경이라는 인물은 너무 어려운 역할이다. 어떤 감정 상태를 영화 내내 끌고 가는 게 정말 힘든데 내가 쓴 이 인물이 전도연과 밀착되어 있구나 싶었다. 이렇게 대단한 배우하고 일을 한다는 건 생애 큰 영광이다”며 배우 전도연을 캐스팅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의 연기력은 말 하지 않아도 안다. ‘무뢰한’에서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김남길은 “전 작품에서 연기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 도연 누나가 내가 고민하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고 힘을 줘서 표현하려고 하지 말고 느끼는 대로 편안하게 연기하라고 조언했다. 거기에 중점을 뒀고 ‘무뢰한’은 내가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며 선배 배우이자 칸 영화제에 먼저 발을 내딛은 전도연을 극찬했다. 전도연은 ‘무뢰한’을 통해 또 한 번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이미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배우 전도연의 존재감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영화 ‘무뢰한’은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면서 오승욱 감독은 15년 만의 연출작인 ‘무뢰한’을 칸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27일 개봉.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