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송하윤이 데모 주동자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13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영희(송하윤)와 연정(유세례)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영희는 동료 버스 차장이 억울하게 도둑 누명을 쓰고 그 일로 회사 부장에게 몹쓸 짓을 당한 뒤 목숨을 끊자 피켓을 들었다. 회사 대한운수의 만행과 억울하게 죽은 동료를 위해 파업과 동시에 시위에 나섰지만 결과는 참혹했다.생계가 어려워진 다른 동료들은 모두 영희가 꾸민 짓이라고 거짓 자백을 했고 영희는 데모 주동자로 낙인 찍혀 연정, 동수(김민수)와 함께 쫓겨나듯 회사를 그만 둬야 했다.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 영희는 이제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는 버스회사마다 영희와 연정은 퇴짜를 맞았다. 알고 보니 영희와 연정이 시위 주동자로 낙인 찍혀 관련 업계에 모두 명단이 간 것. 영희와 연정의 면접을 보던 버스 회사 직원은 그들의 이름을 보곤 대뜸 “우리는 골치 아픈 애들 안 받으니까 가 봐. 너희 대한 운수에서 데모하다 잘렸다며?”라며 이들을 쫓아냈다.뒤늦게 자신들이 왜 취직이 안 됐는지 깨달은 두 사람은 상심에 빠졌다. 데모 때문에 낙인 찍혀 취직이 어려운 사람은 이들뿐만 아니라 동수도 마찬가지였고 영희는 “동수 오빠는 경력도 꽤 돼서 왜 안 되나 싶었는데 이것 때문이었나 보다”며 미안해 했다.한편, 이날 명주(박현숙)는 당뇨 합병증으로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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