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샘킴이 미지의 영역이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취사병으로 배정받은 샘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명 셰프인 샘킴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지난 신병 교육대대에서는 요리 실력을 보여주기는커녕 설거지와 같은 허드렛일을 담당해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 그였다. 이날 저녁의 메인 요리가 샘킴의 손에 달려있는 셈이었다. 요리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그였지만 500인분의 요리라는 미지의 영역에는 첫 도전하게 된 터라 여러모로 어려움이 컸다. 먼저 38키로그램에 달하는 삼겹살을 큰 솥에 넣고 볶기 시작하는 샘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삽으로 들어 올리며 볶아야 한다는 선임의 가르침에 따라 샘킴은 솥 안으로 빨려 들어갈 듯이 열심히 휘젓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약 70마리, 즉 14키로그램의 오징어가 추가됐다. 그 뒤에 간장과 고추장으로 양념을 한 뒤 계속해서 볶아주며 익히는 과정이 진행됐다.
“내일 아침에 몸살 날 것 같다” 라면서도 샘킴은 한 시간째 삽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 뒤에도 할 일은 남아 있었다. 아삭한 식감을 돋우기 위한 양배추가 들어가야 했던 것. 하지만 정작 이 양배추는 샘킴에게 큰 시련이자 멘붕을 선사했다. 양배추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주사위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려는 샘킴과는 달리 선임은 길고 얇게 자르라고 주문했기 때문. 언제나 먹기 좋은 크기, 그리고 정해진 매뉴얼을 따라야 하는 군대식 음식 만드는 법에 있어 거물급 셰프의 주관은 소용없는 일이었다. 가장 혼란스러웠던 순간으로 그때를 뽑는 샘킴의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하이탑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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