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새누리당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후폭풍 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메모에 여권 친박 실세들의 이름이 거명된 것과 관련해, 당장 코앞의 4ㆍ29재보선은 물론 현 정권의 핵심과제인 공무원연금 개혁의 동력 상실에도 우려를 표하면서 불리한 현재 국면 전환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박대출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가 잇따라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한 것과 관련 “야당이 거친 언사를 일삼으며 도를 넘은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규정하고 “성완종 전 회장은 과거 노무현 정권시절 두 번이나 특별사면을 받은 전력이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두 번의 특사 당시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고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야권에 정치공세 자중을 요구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김무성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br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50413
1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김무성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50413
1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김무성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50413 1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김무성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50413

또 “국회는 국회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언론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섣부른 언론보도나 정치평론은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왜곡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엄정 대처를 선언했다.

박 대변인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이미 60~70%의 국민이 공무원연금개혁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동의했다”고 강조하면서 “애매모호한 수학기호 뒤에 숨어 정부가 발표한 비교 분석 자료에는 어깃장을 놓는 야당의 시간끌기는 그만두어야 한다”며 야당의 전향적인 협의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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