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ㆍ이세진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0분께 집을 나갔다.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는 이날 8시6분께 112 전화를 통해 최초 신고했고, 이후 8시12분경 성 전 회장의 아들도 청담파출소에 직접 찾아와 추가로 신고했다.
성 전 회장은 자원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서 25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돼 이날 영장실질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전 회장의 위치 추척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 평창동, 부암동 쪽에 경력을 풀어 수색 중이다.
이를 위해 경찰관 1개 중대, 방범순찰대 3개 중대, 종로경찰서 형사 등 총 500여명이 투입됐다.
성 전 회장의 유서는 현재 둘째 아들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성 전 회장의 자필로 작성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의 GPS 추적에 따르면 현재 성 전 회장은 이동하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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