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신율(오연서)과 왕소(장혁)가 재회해 가슴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었다.6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와 신율이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개경으로 돌아온 왕소는 신율을 만나러 청해상단을 찾아간다. 그러나 청해상단 대문에는 상중이라는 글자가 붙어 있었다. 글자를 본 왕소는 불길한 느낌에 휩싸여 “개봉아!”라고 연신 소리를 친다.청해상단 안채로 들어간 왕소는 모여 있던 사람들에게 “아이 다들 여기 있었네. 아니 근데 대문에 붙어있는 그게 뭐야? 상중이다.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사람들은 신율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숨겼다.왕소는 양규달(허정민)에게 “이봐 양단주 부단주 어디 갔어?”라고 물었다. 이에 양규달이 대답을 피하자, 왕소는 강명(안길강)에게 “이봐 강명 어찌 부단주가 보이질 않나?”라고 물은 뒤 왕욱(임주환)에게 “부단주 어디 있는 게냐?”고 질문했다.이어 “개봉아! 개봉아!”라고 소리친 왕소는 “어찌 말들이 없는 게야? 말! 말들을 하란 말이야! 개봉이 어디 있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강명은 “주무시다가 자객에게 변고를 당하셨습니다.”라고 입을 연 뒤 “왕집정(이덕화)이 보낸 자객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이어 강명은 “이미 장례까지 치르고 화장까지 끝냈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왕소는 칼을 뽑아든 뒤 “내 왕집정을 죽이고 말 것이다.”라며 당장 나가려 했다. 이에 왕욱이 막자 왕소는 “내 그자를 아주 고통스럽고 비참하게 죽일 것이야.”라고 살기등등하게 얘기했다.
왕소는 양규달을 추궁했고 신율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왕소는 신율이 있는 곳을 듣기 위해 왕욱을 찾아간다. 왕욱은 홀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고, 왕소는 왕욱 맞은편에 앉았다. 왕소는 “그 아이를 살리고 집정을 속이고 국혼을 파기하기 위해서 거짓죽음을 만든 것 내 다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왕소는 “고맙고 미안하구나.”라고 말한 뒤 “이제 그 짐을 내게 다오. 그것은 네가 해결할 수 없는 나와 그 아이의 문제야. 그 아이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은 그 아이의 뜻이란 것을 내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런 뒤 왕소는 “허나 나는 안다. 나를 원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어. 개봉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왕욱은 술잔을 비운 뒤 “부단주가 형님을 만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많이 댔지요.”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왕욱은 “병든 자신의 모습을 형님에게 보이기 싫다고, 형님에게 걸림돌이 되기 싫다고.”라고 말한 뒤 “그런데 그 모든 말들이 제겐 이렇게 들리더군요.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그런 뒤 왕욱은 품에서 종이를 내밀며 “부단주가 있는 곳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소는 “그래 고맙구나.”라고 말하며 일어섰다. 이에 왕욱은 “예전의 부단주 모습이 아닙니다. 너무 놀라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이 말을 들은 왕소는 “상관없다. 살아만 있으면 돼.”라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이에 홀로 남은 왕욱은 “형님이 곧 갈 터이니. 조금만 힘내고 기다리시오 부단주. 이제 그대를 살리는 건 내가 아니라 소 형님이 될 것이오.”라며 다시 술잔을 기울였다.
이에 왕소는 신율을 찾아간다. 왕소는 “개봉아, 나 왔다 이놈아. 내 들어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놀란 신율은 “안 돼.”라고 되뇌며 황급히 문을 잠갔다. 그런 뒤 “돌아가십시오. 여기에 개봉이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이에 왕소는 웃으며 “어이구 이놈아. 이 형님 아직도 모르는 것이냐? 네가 어떤 모습을 하든 내 눈에는 말이다.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이 세상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내 사랑이야.”라고 말했다.그런 뒤 눈물을 흘리며 “허니 이놈아 내 네 모습을 보고 실망할까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 너를 두고 이 문 앞에 서 있지만, 내 니 모습이 다 보이는구나. 이 무서워서 벌벌벌 떨면서 나에게 위로를 받고 싶어 하고 내 이 손길이 그리워서 내 품에 안겨 이 평온하고 사랑을 느끼고 싶어 하는 모습이 이 눈에 선하다, 이놈아.”라고 덧붙였다.그런 뒤 “내 너를 보지 못하는 동안 매일 같이 여기가 부서지고 부서지고 부서졌다. 헌데 내 눈앞에 너를 두고 있는 지금도 이 마음하나 남겨두지 않고 이걸 다 부술 것이냐? 어여 문을 열거라 개봉아. 어여 이 문을 열거라.”고 설득했다.이에 신율은 고민하더니 이내 문을 열었다. 그런 뒤 왕소에게 다가가 안겼다. 이에 왕소는 신율을 꼭 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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