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가 흥행을 예감했다.7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 저녁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연출 최지영)가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달콤한 비밀’의 첫 방송 14.5%보다 무려 3.7%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오늘부터 사랑해’는 착한 가족드라마라는 타이틀로 막장 없는 일일극임을 강조한 바 있다. 첫 방송 전 개최된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최지영PD는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아직도 드라마를 보면 머리카락을 뽑아서 DNA 검사를 하고 기억상실, 출생의 비밀이 나오는데 그런 것은 피하고 싶다. 북촌의 전통, 서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 한 방울 안 섞여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첫 방송된 ‘오늘부터 사랑해’는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먼저 450년 종가집 ‘동락당’ 손녀 승혜(임세미 분)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이 공개됐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승혜는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 덕분에 5회 연속 ‘친절한 간호사’로 뽑혔다. 하지만 속옷 광모 촬영 현자에 가 있는 동생 승아(윤서 분)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나서는 중 도진(박진우 분)과 부딪히면서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만남을 기대케했다. 뿐만 아니라 엇갈린 휴대폰을 계기로 승혜와 운명적 만남을 예고한 도진은 미자(이응경 분)의 하나뿐인 아들. 하지만 미자는 동락당 순임(김용림 분)을 떠올렸고, 천대 받던 과거를 회상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특히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파양, 재입양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그려낼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순임은 승아 앞에서 승혜를 대놓고 구박하면서 입양과 파양, 재입양이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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