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고주원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4월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가 자신의 할아버지 황회장(전국환 분)이 폐암 말기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인 것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회장은 장미의 동영상이 노출되자 태자를 회사에 남기기 위해 자신이 모든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를 하고, 홀로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태자는 장미(이영아 분)와 이별까지 겹쳐 황회장이 곱게 보이지 않았다.황회장은 태자에게 드라이브를 하자고 제안하고, 태자는 지금은 기분이 안 좋아 자신의 차에 태울 수 없다며, 사고가 날지도 모른다는 속 마음을 감춘 채 황회장의 제안을 거절한다.황회장은 이에 화를 내고 다그치고, 태자는 할 수 없이 알겠다고 말한다. 황회장은 옷을 입고 준비를 하며 약을 챙기려 하지만, 때 마침 약이 없는 상태. 황회장은 짧은 외출 동안 별일이 없을 것이라 믿고 밖으로 나갔다.태자와 함께 황회장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생명이 참 신기하다며 "죽은가 싶었는데 봄 되면 다시 산다"라며 자신이 아들을 잃고 나자 태자가 자신의 옆에 있다고. 마치 유언같은 말을 한다. 또한 황회장은 태자에게 장미와 다시 잘 될 것이라고 걱정 말라고 하지만, 그때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황회장은 가슴을 웅켜잡고 쓰러지고, 태자는 놀라 황회장을 차에 태우지만 운전을 할 수 없었다. 태자는 곧바로 119를 불러 병원으로 옮기고, 주치의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주치의는 그제야 황회장이 폐암 말기이며,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세상을 잃은 것 같은 표정으로 태자는 병실에 들어서고, 황회장은 애써 밝은 척, 아닌 척 하지만 태자는 "대체 언제까지 말 안할 작정이었어? 죽을 때까지?"라고 소리친다.태자는 황회장이 아픈 것이 마음이 아프고, 원망스러웠다. 태자는 "이건 반칙이야. 할아버지가 아프면 내가 할아버지를 미워할 수 없잖아. 나 사실 할아버지 평생 증오했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태자는 그간 황회장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에 대한 큰 반항심과 반발심이 있었다. 황회장이 돈에 눈이 멀어서, 그렇게 가족보다 회사를 먼저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아버지가 죽지 않았을 것이란 것. 이에 태자는 그때문에 회사를 나가기 싫어했다며, 아들보다 소중히 여긴 돈으로 만든 회사에 복수하고 싶었다고. 그러나 이제는 아파서 미워할 수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태자는 안타까운 마음에 황회장에게 화만냈다. "내가 내 차타지 말라고 했잖아! 그런데 왜 내 차를 탔어? 나 때문에 할아버지까지 죽으면 어쩌려고? 그리고 가슴에 평생 못 박으려고 아프다고 말 안했어?"라며 평생 황회장을 증오하는 마음으로 버텨온 자신은 어떻게 하면 좋냐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황회장은 그제야 태자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황회장은 태자의 손을 꼭 잡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자신은 태자가 그 일을 가슴에 두고 사는지 몰랐다며. 태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며, 태자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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