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논란 동영상이 유출되자 해당 사건을 보도했던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당시 보도내용을 사과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30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취재가 성급했음을 인정한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일으켰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의 뜻을밝혔다.

이어 매체는 “‘항상 의심하라’고 배웠다. 하지만 이번 제주도 취재는 과연 의심했는지 반성해본다”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의견이 180도 갈렸다. ‘디스패치’가 내린 판단은 제 3자였다. 서로 입장이 다를 때, 제 3자의 눈이 가장 정확할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제주도에 내려갔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해녀를 만났고, 사건을 재구성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수였다”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목격자’의 말을 맹신한 게 실수라고 언급하면서 “(취재원인) 제주도 해녀는 자신이 듣고 느낀 것을 말했을 뿐”이라며 그에게 잘못이 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인터뷰한 해녀는 베트남 출신이다. 미묘한 늬앙스 차이를 캐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디스패치는 “지난 일을 돌아보겠다. 또 반성하겠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 더 신중하겠다”며 “이태임 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물론 욕설이 정당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저희 취재가 성급했음을 인정한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지난 27일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튜브에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유출 동영상이 게재돼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동영상에는 디스패치 보도내용과 다른 부분이 담겨 있어 예원을 두둔하기 위한 보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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